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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사건 500일이 지난 시점에 이 사건을 한번 돌아보고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세월호 사건은 6.25 이후에 온 국민을 가장 비극에 휩싸이게 했던 참사라고까지 말하는 그러한 큰 사건이었습니다. 

모든 사건에는 교훈이 담겨있고, 이런 큰 사건 속에서 교훈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면 우리는 지혜가 없는 국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월호 사건 속에서 지혜를 얻고 교훈을 받고 그리고 반드시 고쳐나가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세월호 사건은 우리나라의 안전 불감증이 아주 극대화 되어 나타난 사건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박을 불법으로 개조하고 많은 화물을 적재하면서 평형수를 빼내었기 때문에 출항 때부터 사고를 안고 출발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것이 그때 터지지 않았어도 언젠가는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균형을 잃어버린 배가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인하여 침몰되었고 꽃과 같은 꽃도 아닌 꽃봉오리와 같은 우리 어린 학생들이 꿈을 싣고 수학여행을 가다가 그들이 전부 죽는 아주 비극적인 일을 온 국민들이 중개방송을 보면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이 안전 무방비의 상태들을 고쳐나가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불법을 눈감아주었던 이 정부 모든 관계 당국들의 문제점을 우리가 깨닫고 불법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엄단을 해 나가는 그러한 법을 세워나가고 법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비극을 당한 가족들, 그들과 함께 울어주고 그들과 함께 아파해야할 국민들 중에 그 국론이 분열되어서 서로 싸우고 다툰 일은 우리에게 더 큰 아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교회는 눈물 흘리는 자와 함께 울어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스러운 교회의 의무입니다. 아픈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을 껴안고 위로함으로 슬픈 자의 위로가 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들도 언제나 아픔을 당한 자 곁에 있는 교회라고 하는 인식을 온 국민에게 남겨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비극의 현장을 우리가 뇌리 속에서 떠내려 보낼 것이 아니라 우리 가슴에 길이 간직하면서 좋은 교훈을 받고 다시 한 번 이 나라에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출처] CTS 뉴스 플러스 )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작성자 뉴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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