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지난 28일 충남 천안 천안시기독교연합회관에서 천안시와 아산시기독교연합회에 각각 2500만원의 수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교봉은 신원그룹이 후원한 의류 3500벌도 양 연합회에 전했다.
안준호 천안연합회장은 “지역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해까지 겹쳐 이중고에 빠졌다”면서 “기운을 내서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완 아산연합회장은 “충남 지역 수해 복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한교봉이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면서 “주신 사랑을 지역사회에 잘 나누겠다”고 밝혔다.
정성진 이사장은 “한국교회가 모아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왔다”면서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는 30일 온라인 예배에서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에게 1000만원의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기간: 2020년 8월 7일~9월 14일
◇성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성금 명단(30일 오후 4시 현재)
△거룩한빛광성교회 1000만원 △박순덕 200만원 △포천진목교회 45만원 △노수정 매산제일교회 박정자 사공옥선 각 10만원 △김유일 이유경 각 5만원 △정소임 3만원 △소라 지민경 각 1만원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