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혜로운 주일 예배를 위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힘들게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일예배 후에 교회 문을 나서자 마자 자동차와 성도들이 한꺼번에 같은 공간에서 뒤섞여 이동하므로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이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기는 하지만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는 나게 마련이지요. 

주차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못 본 척했지만 이제는 한 말씀 드려야 겠습니다.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도 너무 고생이 많으시구요.그래서 제안드립니다.

1) 교회 정문 앞 공간에 자동차 주차를 금지하면 좋겠습니다.

2) 자동차 진출로까지 없애면 최선이겠으나 이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니 자동차 진출을 위한 "차도"와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성도들이 사용하는 "인도"를 완벽하게 분리해서 자동차와 사람이 "절대로 뒤엉키지 않도록" 조치해 주세요. 

교회 정문 앞 공간에 주차 가능한 자동차의 대수는 10대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10대 미만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하여 인명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보행자도, 운전자도 모두 같은 교회 성도들인데 안전이 가장 우선이 아닐까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